대낮에 길거리에서 키스하던 동성연애자 커플...ㄷㄷㄷ...
2008/09/07 11: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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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외여행
…하버 프론트 앞의 광장을 거닐다보니 다리 위쪽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트가 하나 있었다. 별생각없이 친구와 함께 에스컬레이트에 올라탔다.
우리 앞에는 3커플(?)이 한칸씩 위로 줄줄줄 서 있다. 첫번째 선남선녀 커플이 갑자기 필이 받았는지 진하게 키스를 한다. 두번째 커플중 여자가 그걸 보더니 남자를 툭 치니 남자도 그걸 보더니 여자에게 딮 키스를 한다. 부럽다.ㅠㅠ 남자둘인 우리로썬 한숨만 숼뿐이다. 3번째 커플(?)은… 역시 상대를 죽어라 부둥켜안고 진하게 키스를 한다. 앗? 근데 둘 다 남자잖아. 덜덜덜…-_-;;
여고생들이 좋아한다는 꽃미남 남자들끼리 에벌레헤벌레 러브러브 모드인 야오이물… 그런것과는 다르다. 나도 우연히 몇장 읽어본적은 있지만 머리도 길고 얼굴도 창백하고, 손가락도 가느다랗고, 여자보다 더 예쁜 남자애들이 나와서 샤방샤방하는…;; 뭐든지 환상과 실제의 차이는 존재하는 법이다. 수염이 숭숭한 대머리 아저씨들끼리 벌건 대낮에 길거리에서 키스하는 장면을 생각해보라. 물론 동성연애자들의 권리를 침해할 생각은 없다. 하지만 길거리에서 보고있기 썩 유쾌한 광경은 아니다.-_-;;
그리고 말이 나와서 말인데 펜픽이라고 하나. 그런것좀 안쓰면 안되나. 멀쩡한 아이돌 연예인들 죄다 동성연애자들로 만들어버리고, 내가 그 사람들이면 정말 열받을 것 같은데…;; 뭐 그것조차도 스타 마케팅의 일환이라면 나도 별로 할말은 없다만…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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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/09/29 16:31
사진도 찍어오셨다면 대박날뻔했네요 ㅎㅎ
2008/09/29 18:27
그러게 말예요..^^;
근데 도무지 찍기에는 ㄷㄷㄷ;
2009/03/26 22:59
동성연애자(x) ---> 동성애자(o) . 남성이 여성을, 여성이 남성을 사랑하는 경우를 '이성연애자'가 아닌 '이성애자'라고 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.
2009/03/26 23:31
그렇군요. 지적 감사합니다^^
2009/04/08 20:56
저도 호주 사는데, 남자는 본적 없어도 여자는 몇번 본적 있어요. 하필이면........ 점심먹는데 바로 앞에서 무슨 키스도 아니고... 조금 이상한 짓 하는데 보기 별로 좋지 않더라고요;;; 물론 남녀 커플이 그랬어도 별로였겠지만... ^^;
2009/04/14 12:01
물론, 저는 여자친구도있는 평범한 사람이지만~ 라이너스님이 올리신 포스팅 된 글을 보면~
조금은 차별적인 느낌이 있지않나 생각이 들어요~ 물론 동성애자의 스킨쉽을 본 느낌이 분명히 다르겠지만요~ㅎㅎ
그리고 aime 님도 마찬가지로~ 남녀 커플이 그랬으면 그저 별로였고~ 동성애자들이 하는건 조금 이상한 짓 하는걸로 느껴지는것도 그렇고~ 동성애자들의 힘든 삶과 아픔을 저희가 어찌알겠다만~ 세상이 이젠 변해가고 있듯이 언제 어디서 동성애자를 보게 될지 또 알게 될지 모르는것이기에 저는 이젠 단지..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구나 라고 생각할려고요~ㅋ
2009/05/16 04:39
뭐, 동성연애자라고 해도 별 무리는 없을 거 같아요. 저도 하도 그쪽 분들이 "동성애자" 라고 강조하셔서 그런가....한동안 그랬는데, 동성(연)애가 반드시 doing이 아닌 being 이라는 법이 있나요...그걸 굳이 being으로 고정시키고 그렇게 안사용하는사람들에게 가르치는게 오히려 좀 그렇더라는..
2009/07/06 19:21
호주에 살고 있죠 2년 넘게.. 전 아주~ 쇼킹한 장면을 많이 봤는데요..;;
호주 시드니에 타운홀 역에 울월스앞이라고 하면 서울에서 대학로? 명동? (전 서울에 안 살아봐서;;) 암튼 이런식으로
좀 사람이 우글우글하는 곳이라고 보심 됩니다.
그 북적북적하는 곳에서 왠 남정네 두분이 정말 간만에 만난 듯 얼싸 안길래..
'흠.. 꽤 친한 친군데 오래간만에 보나보다' 했는데....
포옹과 동시에 갑자기 아주 찐~~~~~ 한 키스를 하는 겁니다. 떠헙...
사람들이 보거나 말거나..-_-;;
시드니는 동성애 축제도 있죠. 3월 첫번째 주 일요일이던가? 암튼...
그만큼 동성애를 마케팅으로 삼은 나라이고, 도시인데요...
옥스포드 스트릿은 그 중에서도 동성애자들의 골목이라고 유명한 곳이예요.
예전에 일하러 가는 길이 그 쪽 길을 통과하는 거여서 거의 매일 해가 스윽.. 질 때 쯤이면 그 곳을 통과 했어야 했는데
정말 미남이고 늘씬하고 옷도 잘 갖춰 입은 사람들이(동성애자들이 패션감각이 더 뛰어나다고들 하더군요)
아주 다정하게 손을 잡고 걸어가는 걸 꽤 자주 봤어요.;;;;;
글고 가장 쇼킹한 건....-_- (19금 약간 섞여 있는..;;)
정말 정말 추운 (그래봐야 한국에 비함 세 발의 피지만요) 겨울날 완전 무장을 해서 그 스트릿을 지나가는데요.
그 스트릿이 약간 오르막길인데 그 오르막길 끝자락 즈음에 횡단보도에서 신호가 바뀌자 한 사람이 저를 스쳐 지나가는데..........
헉................. 보니까 트란스젠더인 듯한데 반짝이가 반짝반짝하는 밝은 보라색의 초초초~미니 스커트를 스타킹도 없이 맨다리에
속이 다 보일 듯 말듯 하게 입고선 하이힐을 신고 머리도 펌을 하고선 키는 어찌나 큰지..;;
그러고 한 겨울 바람이 완전 차가운 겨울날 횡단보도를 가로질러 당당하게 걸어갑디다.ㅠㅠ
사람들 다 뜨악........ 하고 쳐다봤지요.. 저도..-_-;;;
암튼 이 동네는... 참... 다양합니다 다방면으로..; 여자들끼리 키스 하는 건 못봤네요.. -_-)...
2009/07/29 16:25
^^ 전 호주가는 JAL뱅기 안에서 목격했답니당.ㅋㅋ
세명 앉는 자리 있잖아여~
제 옆에 두분이.... 그래서 그 긴 시간을 화장실 안가고 참고 버텼던 기억이~ ^^;
2009/11/06 19:23
호주는 동성애를 존중해주는 나라죠 ㅋㅋㅋ 소수자 존중 ㅋ
저도 첨에.. 대머리 아저씨 둘이가 키스하는거 보고 완전 경악했었는데.. ㅋ
4년전엔가는.. 마디그라(게이축제)에 홍석천씨도 왔었는데.. 작년에 오랫만에 갔더니.. 많이 쇠퇴했더군요 ^^;;
2009/12/08 23:40
헛.. ㅎㅎ 혹시 저도 보게 되려나요..
호주 가려고 하는데..ㅋㅋㅋ
2009/12/16 10:43
전 호주 시드니 교폰데 동성애 소름돋습니다;; 호주가 동성애관련 법조도 그렇도 위엣분 말씀처럼 소수자 존중해주긴하는데 그렇다고 동성애자보고 아무렇지 않아 하는사람 아무도 없음..
2009/12/26 18:28
저도 여자지만 팬픽이나 이런 거는 공감이 안되더군요... 일단 나보다 예쁜 남자가 나오는 것 자체가 마음에 안 듭니다! ㅋㅋ
그렇지만 동성연애는 그렇게 싫지 않아요. 일단 그 유명한 (아닌가?) 샌프란시스코 근처에 살다보니 제 친구들 중에서도 게이레즈가 많습니다. 그리고 전혀 걔네들과 별 탈 없이 잘 놀아요.
그런데 역시 길거리에서 뽀뽀하고 이런 거는 보기 좀 -_-;; 이것은 이성교제하는 사람들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ㅋ
2010/04/23 09:02
여기는 호주 시골이라 동성애자는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시드니에서는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죠!....ㅋㅋㅋ 우리가 모르는 세상은 너무 넓어요~~~
2011/01/01 12:45
글들 잘 읽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읽어왔던 나머지 글들에 대한 무차별적인 편견이 생기게 하는 포스트네요. 유쾌한 광경이 아니셨다고 하니 유감입니다.